무링요, "우리를 이기고 싶으면 실력 더 키워라"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12 14: 55

"우승하고 싶나? 그럼 실력을 더 키워라".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첼시가 올 시즌도 정상등극에 자신있는 모양이다. 조세 무링요 감독의 발언이 심상치 않다. 무링요 감독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대중일간지 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다른 팀들은 우리가 얼마나 강한지 알고 우리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려면 얼마나 더 실력을 키워야 지도 알 것"이라고 운을 뗀 뒤 "다른 팀들이 지난 시즌과 같은 전력이라면 정상에 오르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른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무링요 감독에게 '재수없다'며 반박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겠지만 그럴 수 없을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첼시는 지난 시즌 38경기에서 단 1패만을 기록하고 29승 8무라는 놀라운 성적을 올렸다. 여기에 홈 구장에서는 14승 5무로 무패를 자랑했다. 첼시로부터 우승 트로피를 뺏고 싶은 다른 프리미어 구단들은 무링요 감독의 발언을 듣고 이만 부득부득 갈 수밖에 없지 않을까? "올 시즌 어디 한번 두고 보자"라고 하면서.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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