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크 리옹이 마이클 에시앙을 영입하기 위한 첼시 FC의 제안를 다시 한 번 일축했다. BBC 인터넷사이트에 따르면 올림피크 리옹의 장 미셀 올라스 회장과 제라드 울리에 감독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첼시의 피터 캐년 회장을 만나 에시앙의 이적 제의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미 1675만파운드의 이적료를 거부한 바 있는 올라스 회장은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첼시 구단에 에시앙의 이적에 동의해 줄 의사가 전혀 없음을 통보했고 피스컵 출전을 위해 한국을 방문할 것임을 알렸다고 한다. 올림피크 리옹은 이미 수 차례에 걸쳐서 에시앙을 타 구단으로 이적시킬 뜻이 없다고 밝힌 바 있지만 당사자인 에시앙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희망하고 있어서 진통이 예상된다. 에시앙은 프랑스 스포츠 일간지 와의 인터뷰에서 첼시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강력히 밝힌 바 있다. 에시앙은 “이번이 일생일대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휴식 기간 동안 가족들과 상의해 본 결과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기로 결심했고 내 뜻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 이번에 첼시로 이적하지 못하면 천추의 한이 될 것”이라며 “내 마음은 이미 첼시에 있다. 내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다”고 말해 이미 올림피크 리옹을 떠날 결심을 굳혔다고 주장했다. 가나 출신의 미드필더인 에시앙은 지난 2003년부터 올림피크 리옹에서 활약했고 2004~2005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5골을 터트리며 리옹의 돌풍을 주도하는 맹활약을 보였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