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을 앞두고 이적시장에서 '약방의 감초'로 떠오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튼햄 핫스퍼가 이번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미운 오리' 구티를 영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축구전문 사이트 은 13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를 인용해 현재 미국에 가 있는 대니얼 레비 토튼햄 핫스퍼 회장이 레알 마드리드에게 구티를 이적시켜줄 것을 공식 제의했고 협상이 빠른 시일 내에 끝나기를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사이트는 또 토튼햄 핫스퍼가 레알 마드리드에 500만 파운드(약 92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토튼햄 핫스퍼는 비록 실패에 끝나긴 했지만 크리스티안 비에리 등 걸출한 스타들을 영입하려고 하는 등 최근 전력 보강에 힘쓰고 있는 팀으로 오는 15일 개막되는 피스컵 2005 코리아에 참가한다. 한편 구티는 '선수 기용에 불만 있는 벤치멤버들은 나가라'고 한 반더레이 룩셈부르구 감독의 발언에 대해 에이전트가 반기를 들어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내에서의 입지가 급격히 축소된 상태다. 이 때문에 결국 구티는 어린 시절부터 18년동안 뛰던 정든 팀을 떠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