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유벤투스로부터 파트릭 비에라(29)의 이적을 제안 받은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피터 힐-우드 아스날 회장은 13일(한국시간) 와의 인터뷰에서 “유벤투스로부터 비에라 이적을 제안 받았지만 아직 거취를 확정하지 않았다. 이달 말에 있을 이사회에서 비에라의 이적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힐-우드 회장은 또 “비에라도 유벤투스의 접근 사실을 알고 있다.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벤투스가 어떤 조건을 제시하는지와 비에라의 의사”라며 원론적인 입장만을 확인했다. 힐-우드 회장은 한편 비에라가 쇠퇴기에 접어들었다는 사실을 강력히 부인하며 여전히 아르센 웽거 감독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부에서 비에라가 과거 만큼의 기량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지만 지난 시즌 비에라는 총 44경기에 출전했다. 웽거 감독이 그의 기량이 전만 못하다고 여겼다면 그렇게 많은 경기에 비에라를 투입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에라는 지난 1996년 아스날에 입단한 ‘터줏대감’으로 10년 동안의 프리미어리그 생활을 청산하고 이탈리아로 이적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에라는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로부터의 이적 제안을 받았지만 거부하고 아스날 잔류를 선언한 바 있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