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링요 첼시 감독이 2005~200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시작되기도 전에 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14일(이하 한국시간) BBC와 AP통신 등 외신들은 영국축구협회(FA)가 최근 무링요 감독이 인터뷰 중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일정이 불공정하게 짜여졌다고 불평한 것에 대해 공식 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무링요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FA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데이빗 데인 아스날 부회장의 영향으로 리그 일정이 아스날에게는 유리하고 첼시에게는 불리하도록 편성됐다고 불만을 터트린 바 있다. FA는 무링요 감독의 발언이 FA의 위상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판단, 공식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FA는 “데인 부회장은 20개 프리미어리그 구단을 대표해서 선출된 4명의 이사 중 하나일 뿐이고 FA에게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별개의 통로가 마련돼있음에도 언론에 공공연하게 불만을 터트리는 것은 부당하고 불필요한 행동”이라며 무링요 감독에게 징계를 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FA는 또 “프리미어리그 정규시즌 일정은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팀들의 경기 일정과 같은 도시를 연고로 하는 구단들의 홈/어웨이 경기 일정 등도 충분히 고려되어 편성된 것”이라며 무링요 감독의 주장을 일축했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