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석, "주어진 기회 놓치지 않겠다"
OSEN U05000160 기자
발행 2005.07.14 12: 50

거스 히딩크 PSV 아인트호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청소년(U-20)대표 출신 수문장 차기석(19, 전남)이 아인트호벤의 훈련 캠프에 참가했다. 차기석은 지난 13일 밤 아인트호벤의 숙소로 합류한 뒤 14일 오전 파주 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가진 아인트호벤 오전 훈련에 참가, 이영표 등과 함께 몸을 풀었다. 차기석은 이날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 히딩크 감독의 마음에 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원론적인 말만 한 채 훈련에 들어가 자신에게 쏟아지는 관심에 대해 다소 부담스러워 하는 모습이었다. 또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오앤디측은 "아직 아무 것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갑자기 언론의 집중 관심을 받게 됐다"며 "(차)기석이에 대한 관심은 고맙지만 어린 선수에게 너무나 큰 부담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인트호벤이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계속 훈련을 받을 차기석은 이날 오후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질 비공개 적응 훈련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아인트호벤은 2년 전에도 현재 프랑스 FC 소쇼 2군에 있는 조원광을 훈련캠프에 참가시켜 시험했으나 영입이 불발된 바 있다. 그러나 차기석의 경우는 히딩크 감독이 '확실히 관심있다'며 공개 선언한데다 네덜란드 언론까지 이를 집중보도해 영입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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