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전체 1위 화이트삭스의 행복한 고민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15 08: 00

'잘 나가는 집안에도 고민은 있다'. 전반기 동안 메이저리그 최고의 승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강력한 월드시리즈 진출 후보로 꼽히는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트레이드를 놓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월드시리즈 챔피언을 위해 내로라 하는 선수들 트레이드,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할 것인지 아니면 현재 최고의 화음을 내고 있는 선수들로 시즌을 치를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섰다. 올 시즌 화이트삭스의 질주를 이끈 것으로 평가 받는 켄 윌리엄스 단장은 공식적으로는 트레이드를 하지 않는 쪽으로 분위기를 잡고 있다. 시카고 언론들은 윌리엄스 단장이 새로운 선수를 영입, 팀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을 염려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하지만 언론과의 인터뷰에 누구보다 잘 응하는 윌리엄스 단장은 최근 거의 연락을 하지 않고 있다. 트레이드 1차 마감 시한인 오는 8월 1일(이하 한국시간을 앞두고 본격적인 물밑 행보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일부의 관측이다. 이에 앞서 화이트삭스는 지난 14일 워싱턴을 떠나 콜로라도로 이적한 우완 자크 데이에 대해 무척 많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또 화이트삭스는 현재 트레이드 시장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플로리다 말린스의 A.J. 버넷에 대해 뜨거운 구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버넷의 경우 화이트삭스 아지 기옌 감독이 지난 2003년 말린스서 3루 코치로 함께 지낸 바 있다. 화이트삭스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카고=제이 김 통신원 kim@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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