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대반격은 가능할까.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세인트루이스에 12게임 뒤져 있는 시카고 컵스가 돌아온 '원투 펀치' 중 한 명인 마크 프라이어(25)의 역투로 후반기를 승리로 열었다. 15일(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펼쳐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경기에서 컵스는 8이닝을 단 2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1실점으로 막은 선발 프라이어의 눈부신 호투에 힘입어 5-1로 승리했다. 올 시즌 3번째 두 자릿수 탈삼진. 토드 워커가 투런 홈런을 날린 가운데 프라이어도 2안타를 날리며 득점과 타점을 보태 투타에서 활약했다. 라인드라이브에 팔꿈치를 맞는 등 올 시즌 벌써 두 번이나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던 프라이어는 이날 승리로 6승 3패를 기록했다. 16일 경기엔 케리 우드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어서 후반기 출발부터 원투펀치가 제대로 가동될지 관심사다. 컵스는 지구 3위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선두 애틀랜타에 6게임 뒤진 채 전반기를 마친 바 있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