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링, 복귀 등판서 홈런 맞고 패전
OSEN U05000176 기자
발행 2005.07.15 11: 26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커트 실링(39.보스턴 레드삭스)이 마무리 투수로 나선 복귀후 첫 등판에서 알렉스 로드리게스에게 결승 홈런을 얻어맞고 패전 투수가 됐다.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부상자 명단(DL)에서 풀려 25인 로스터에 복귀한 실링은 후반기 개막전인 15일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 6-6 동점이던 9회초 6번째 투수로 등판했지만 첫 타자 게리 셰필드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알렉스 로드리게스에게 펜웨이파크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 홈런(24호)을 허용했다. 이후 실링은 마쓰이를 삼진,티노 마르티네스와 토니 워맥을 플라이로 잡고 추가 실점없이 마운드를 내려갔다. 곧이은 9회말을 마리아노 리베라가 자니 데이먼-에드가 렌테리아-데이비드 오르티스로 이어지는 보스턴 1~3번을 모두 삼진으로 잡고 경기를 끝내 실링은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3패째(1승,방어율 8.68). 보스턴은 5-5 동점이던 7회말 '양키스 킬러' 데이비드 오르티스가 다시 앞서나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지만 양키스가 8회초 루벤 시에라의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든 뒤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양키스는 지구 선두인보스턴과 승차를 1.5게임으로 좁혔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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