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이, 불펜에서 후반기 시작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16 09: 03

'이시이, 불펜으로 가'. 윌리 랜돌프 뉴욕 메츠 감독이 좌완 선발 이시이 가즈히사에게 한시적 불펜행을 지시했다고 일본의 가 1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 10일 피츠버그전에 등판한 이시이가 24일 LA 다저스전까지 공백이 너무 길기 때문에 투구폼을 가다듬을 겸 불펜에서 대기하기로 했다'고 썼다. 서재응의 승격을 염두에 둔 뉴욕 메츠 공식 홈페이지와는 달리 24일 다저스전 선발을 단정적으로 썼다는 점이 다르다. 이에 맞춰 이시이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와의 후반기 개막전에서 팀이 3점차로 리드한 9회 불펜에서 몸을 풀기도 했다. 이시이는 "릴리프라고 어색한 기분은 안 든다"고 소감을 말했다. 따라서 이시이는 애틀랜타와의 남은 3경기에서 불펜으로 테스트를 받을 게 유력한 상황인데 그 내용이 선발진 복귀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듯 보인다. 한편 같은날 메츠 공식 홈페이지는 '이시이가 후반기 첫 로테이션에서 빠지게 될 것'이란 제하의 기사에서 메츠 선발진 가운데 가장 실망스런 성적을 내고 있는 이시이의 대안으로 서재응을 지목했다. 전반기를 2승 8패 방어율 5.57로 마친 이시이는 이로 인해 통산 3승 2패 방어율 3.76을 기록, 강한 면모를 보여온 20일 샌디에이고전 등판이 무산됐다. 홍윤표 기자 chuam2@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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