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표팀 미드필더 줄리오 밥티스타(24.세비야) 영입에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선 아스날이 1375만파운드(한화 약 252억6000만원)의 대폭 인상된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또 다시 퇴짜를 맞았다. 16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세 마리아 델니도 세비야 회장은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아스날로부터 1375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 받았지만 구단이 원하는 액수와 차이가 있어 거절했다고 밝혔다. 세비야 회장은 “아스날이 앞서 3차례에 걸체 제시한 조건과 비교했을 때 금액이 상당히 오른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는 아직 부족하다”며 “우리는 서두를 이유가 없다. 밥티스타의 이적이 무산된다면 내년 시즌을 세비야에서 보낸 뒤 다시 이적을 추진할 수도 있다”며 만족스러운 제안을 받기 전까지는 밥티스타의 이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스날은 파트릭 비에라의 유벤투스행으로 챙긴 이적료를 밥티스타 영입에 쏟아 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야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밥티스타는 지난 2003년 상파울로로부터 이적료 200만파운드에 세비야로 이적했고 2003~2004 프리메라리가 정규 시즌 20골, 지난 시즌 18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밥티스타는 현재 아스날을 비롯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팀들의 집중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