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메이로, 사상 4번째 3000안타-500홈런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16 12: 48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1루수 라파엘 팔메이로가 3000안타 500홈런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팔메이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 세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쪽 2루타를 때려내며 개인 통산 3000안타를 기록했다. 15일까지 통산 2999안타를 기록 중이던 팔메이로는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1회초 첫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냈고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에 그쳤으나 3-1로 앞선 5회초 1사 2루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 볼카운트 2-2에서 조엘 피네이로의 5구째를 밀어쳐 좌선상 깊숙한 곳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로 대기록을 달성했다. 팔메이로가 대기록을 달성한 순간 볼티모어 덕아웃과 불펜에서 볼티모어 선수들이 일제히 그라운드로 달려나와 동료의 대기록을 축하했고 시애틀 관중들도 아낌 없는 박수 갈채를 보냈다. 통산 566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팔메이로는 행크 애런, 윌리 메이스, 에디 머리에 이어 메이저리그 사상 4번째로 3000안타-500홈런 클럽의 회원이 됐고 통산 26번째로 3000안타를 때려낸 선수로 기록됐다. 1986년 시카고 컵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팔메이로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을 거쳤고 20번째 맞는 시즌에서 대기록을 달성해냈다. 팔메이로는 은퇴 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입성을 사실상 예약해 놓은 상태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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