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로 원대 복귀했지만 피스컵 2005 코리아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 소속으로 뛰는 이천수가 스페인에서는 비록 실패했지만 K리그에서는 다시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수는 16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선다운스 FC와의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떠난 뒤 3∼4개월동안 몸을 가다듬는 데 주력했다"며 "스페인에서의 실패가 K리그에서의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재기를 다짐했다. 또 "친정팀인 울산에 복귀했으니 이젠 팀 우승을 위해 열심히 뛸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호세 마리 아모르토 레알 소시에다드 감독은 "이천수가 45분 동안 왼쪽 날개로 뛰며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줬고 공을 다루는 모습에 만족했다"며 "그러나 1년이나 팀과 떨어져 있어서 조직력이나 팀 동료들과의 호흡을 맞추는 데 서툴렀다. 얼마나 이를 극복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남은 2경기에서의 기용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앙헬 알베르토 선다운스 FC 감독은 "12번(이천수)은 매우 빠르고 개인기가 뛰어난 선수"라며 이천수의 플레이에 대해 칭찬했다. 대전=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