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리 11승,시카고W 60승 선착
OSEN U05000176 기자
발행 2005.07.17 07: 05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좌완 에이스 마크 벌리(26)가 전반기 막판의 연패를 끊고 시즌 11승째를 따냈다.
17일(한국시간) 제이콥스필드에서 벌어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원정경기에 후반기 첫 선발 등판한 벌리는 7이닝을 볼넷 없이 단 3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7-5 승리를 이끌어 11승째(3패)를 따냈다. 방어율 2.58. 시즌 초반 파죽의 9연승을 달리다 배리 지토와 선발 맞대결에서 두번 연속 패하며 제동이 걸렸던 벌리는 올스타전 선발승에 이어 기분좋게 후반기를 열었다.
애런 로원드가 3안타 3득점로 물꼬를 트고 A.J.피어진스키가 2타점으로 뒤를 받쳤다. 일방적으로 끌려가던 클리블랜드는 9회말 애런 분이 다카쓰 신고에게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그래디 사이즈모어가 다마소 마테에게 2타점 중전안타를 뽑아냈지만 코코 크리스프가 내야땅볼로 물러나며 대역전의 꿈을 접었다.
화이트삭스는 3연승을 달리며 30개팀중 가장 먼저 60승(29패) 고지에 올랐다. 클리블랜드는 3연패,최근 9경기에서 1승8패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기 1회말 트래비스 해프너가 벌리가 던진 공(변화구)에 오른쪽 뺨를 맞은 뒤 피를 흘리고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몸에 맞는 공은 벌리가 올시즌 137이닝만에 처음 내준 것이다. 벌리는 지난해부터 이날 경기까지 43경기 연속 6이닝 이상 투구를 하는 강철 어깨를 과시했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