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쓰, 샌프란시스코 마무리 영입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17 08: 57

시카고 화이트삭스 다카쓰 신고의 샌프란시스코 이적설이 불거져 나왔다. 일본의 은 시카고 현지 언론을 인용해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다음달 1일(이하 한국시간) 트레이드 마감 시한 전까지 다카쓰를 영입하려 하고 있다'고 17일자에서 보도했다. 이는 샌프란시스코 측이 화이트삭스 켄 윌리엄스 단장에게 전화를 걸어 다카쓰 트레이드를 타진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현재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부동의 1위를 질주하고 있는 화이트삭스는 마무리 더스틴 허맨슨을 비롯해 좌완 다마소 마르테, 우완 클리프 펄라이트 등 견고한 불펜진을 구축하고 있어 다카쓰의 비중이 지난해만 못하다. 다카쓰는 올 시즌을 마무리로 시작했지만 부진 속에 8세이브만 거두고 불펜으로 강등됐다. 17일 클리블랜드전에서도 3번째 투수로 9회 마운드에 올라 ⅔이닝 3실점(3자책)하고 강판당해 방어율이 5.97까지 치솟았다. 이에 비해 샌프란시스코는 올해 마무리로 영입한 작년도 내셔널리그 세이브왕 아르만도 베니테스가 개막 직후 부상 이탈해 돌아오지 않으면서 클로저 자리가 비어있는 실정이다. 타일러 워커가 마무리를 맡고 있으나 썩 미덥지 못한 형편이다. 더구나 샌프란시스코에는 일본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고 앞서 2002년 신조 쓰요시(현 니혼햄)가 활동한 적도 있다. 다카쓰는 일본프로야구 역대 최다 세이브(260세이브)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일본 야쿠르트 시절 '1점도 내주지 않는다'는 의미의 '미스터 제로'란 애칭을 갖고 있다. 홍윤표 기자 chuam2@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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