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너무 쉬었나', 4⅓이닝 13실점 최악 투구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17 10: 30

7일만의 등판이라 투구감이 떨어졌나. 뉴욕 메츠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인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고 있는 서재응(28)이 후반기 첫 등판서 최악의 투구를 보였다. 서재응은 17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트리플A 시라큐스 스카이치프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4⅓이닝동안 홈런 3개 포함 15피안타 무볼넷 3탈삼진 13실점으로 무너졌다. 이날 부진한 투구로 방어율이 3.19에서 4.13으로 크게 올랐다. 지난 10일 전반기 마지막 등판을 가진 뒤 올스타 휴식기를 거쳐 7일만에 마운드에 올라 컨디션 조절이 힘들었는지 서재응은 1회부터 난타를 당했다. 1회에만 5안타를 내주며 4실점한 데 이어 2회와 3회 각각 솔로 홈런을 허용하는 등 실점의 연속이었다. 4회에만 삼자범퇴로 막은 서재응은 3-6으로 따라간 5회말 결국 추가로 7점을 내준뒤 마운드를 구원투수에게 넘겨야 했다. 지난 5일 경기서 6회 2사까지 서재응에게 퍼펙트를 당했던 시라큐스는 이날은 초구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며 서재응을 무너트렸다. 서재응은 올 시즌 빅리그와 마이너리그 통틀어 최악의 투구로 빅리그 복귀가 점쳐지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서 부진한 투구를 펼쳐 아쉬움을 남겼다. 뉴욕=대니얼 최 통신원 daniel@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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