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안 산타나, 콜론 꺾었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17 12: 08

호안 산타나(26.미네소타)가 바르톨로 콜론(32.LA에인절스)과 맞대결에서 값진 승리를 따냈다. 17일(한국시간) 메트로돔에서 벌어진 LA에인절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 산타나는 먼저 4점을 내주고도 무너지지 않고 버텨 팀의 5-4 역전승을 이끌었다. 7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3K 4실점(1자책). 6월 이후 난조를 보여온 산타나는 3연패를 끊고 한 달 여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8승째(5패). 최근 5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던 산타나는 1회초 야수들의 잇단 실책에 이어 개럿 앤더슨과 이날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올란도 카브레라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으며 3실점, 또 다시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는 듯했다. 4회초에도 한 점을 내줘 0-4로 뒤졌지만 팀 타선의 지원 사격이 이어졌다. 역시 출발이 불안한 콜론을 상대로 2회 무사 만루를 만들고도 점수를 내지 못한 미네소타는 4회말 단번에 콜론을 무너뜨렸다. 조 마우어,토리 헌터,자크 존스의 3연속 안타로 한 점을 따라붙은 뒤 희생 플라이와 마이클 라이언의 시즌 첫 홈런(우월 투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루이스 로드리게스의 3루타로 이어진 2사 3루에서 올스타 브레이크 때 미네소타로 이적한 브렛 분이 역전 결승타를 날렸다. 콜론은 끈덕지게 파울을 날리며 물고늘어지는 미네소타 타자들에 발목이 잡혀 4회 이미 투구수 90개를 넘겼고 결국 5회를 끝으로 강판했다. 콜론은 5이닝 8피안타 5실점하며 지난 8일 시애틀전 7실점 패전에 이어 올시즌 첫 연패를 기록했다. 6패째(11승). 미네소타 마무리 조 네이선은 26세이브째를 따냈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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