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드슨, 복귀전서 6이닝 무실점 호투
OSEN U05000013 기자
발행 2005.07.17 14: 44

부상자 명단에서 빠져나온 팀 허드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복귀전에서 승리를 따내며 후반기 전망을 밝혔다. 허드슨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탈삼진은 1개에 불과했지만 사사구는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고 투구수는 62개에 불과했다. 허드슨은 지난 6월 14일 등판한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왼쪽 복사근 이상으로 조기 강판한 이후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1개월여 동안 등판하지 못했다. 허드슨은 2-0으로 앞선 6회말 2사 후 카를로스 벨트란과 클리프 플로이드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데이빗 라이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긴 후 7회말 짐 브로어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어번대 시절 타자로서도 명성을 날렸던 허드슨은 2-0으로 앞선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메츠 선발 빅토로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우익수 쪽 2루타를 때려내기도 했다. 애틀랜타는 3회초 2사 1, 2루에서 켈리 존슨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4회초 1사 1루에서 라이언 랭거핸의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한 후 9회초 무사 1. 3루에서 존슨의 좌전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허드슨과 마이크 햄튼, 치퍼 존스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에도 불구,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로 전반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애틀랜타는 이날 허드슨이 복귀한 데 이어 18일에는 햄튼이 복귀전을 치르고 19일 치퍼 존스가 라인업에 복귀할 예정이어서 지구 선두 탈환에 가속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는 17일 현재 52승 40패로 선두 워싱턴 내셔널스(53승 38패)를 1.5게임 차로 추격하고 있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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