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 온세 칼다스와 0-0, 피스컵 2연패 '가시밭길'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17 21: 02

네덜란드의 PSV 아인트호벤의 피스컵 2연패 도전이 '가시밭길'이 됐다.
아인트호벤은 17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피스컵 2005 코리아 A조 예선 2차전 콜롬비아의 온세 칼다스와의 경기에서 시종일관 밀리는 경기 내용을 보인 끝에 간신히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아인트호벤은 20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랑스 1부리그 챔피언 올림피크 리옹을 이겨야만 자력으로 결승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올림피크 리옹과의 1차전에서 1-1로 비긴 온세 칼다스의 저력은 대단했다.
온세 칼다스는 전반 1분과 7분에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맞이했고 13분에는 수비수의 처리 미숙으로 자책골을 헌납할 뻔했지만 전반 중반부터는 오히려 총 공세를 펼쳐 상대 수비를 쩔쩔 매게 했다.
전반 16분 마우리시오 카시에라가 아인트호벤 골키퍼 에드빈 주테비에르와 1대1로 맞섰으나 무산된 것을 시작으로 전반 20분 엘킨 소토의 패스를 받은 카시에라가 다시 득점찬스를 만들었으나 골키퍼의 선방으로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또 전반 22분에는 소토의 중거리 슈팅이 골 포스트 위를 넘어갔고 전반 29분에는 수비수 사무엘 바네가스의 오른발 발리슛이 골문 오른쪽을 빗나가 땅을 치기도 했다.
반면 아인트호벤은 전반 1분부터 7분까지 세 번의 슈팅을 쏜 이후 30여분동안 단 한 차례의 슈팅도 때리지 못하며 내내 온세 칼다스의 공격에 시달렸다.
아인트호벤은 후반들어 이영표 등을 출전시키며 공격을 강화, 온세 칼다스의 골문을 열려고 했지만 오히려 온세 칼다스에 역습을 허용하는 등 이렇다 할 득점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광주=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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