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과 김선우, 무실점 호투로 후반기 산뜻한 출발
OSEN U05000018 기자
발행 2005.07.18 06: 45

뉴욕 메츠의 좌완 불펜요원인 구대성(36)과 워싱턴 내셔널스의 우완 불펜요원인 김선우(28)가 후반기 첫 등판서 무실점으로 깔끔한 투구를 펼쳤다.
구대성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마지막 투수로 구원등판,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방어율은 4.50에서 4.26으로 떨어트렸다.
또 김선우도 이날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째 투수로 등판, 3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하며 후반기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방어율은 4.37에서 3.86으로 끌어내렸다.
구대성은 8-1로 크게 앞선 9회초 4번째 투수로 구원등판, 선두타자인 앤드루 존스에게 3루 내야안타를 내줬으만 후속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지난 10일 피츠버그전서 1이닝 3탈삼진의 완벽투구를 펼친 후 8일만에 마운드에 오른 구대성은 지난 6월 1일 애리조나전서 3실점한 후 4게임에서 5⅔이닝을 던지는 동안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메츠는 선발인 에이스 페드로 마르티네스가 6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는데 힘입어 8-1로 승리했다.
김선우는 선발 라이언 드리스가 초반 부진으로 5실점으로 일찌감치 강판한 4회부터 마운드에 올랐다. 4회 상대 투수로 첫 타자로 나선 일본출신의 전팀동료인 오카 도모카즈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했으나 이후 3타자를 모두 플라이 아웃으로 잡고 이닝을 무사히 마쳤다.
5회는 선두타자 빌 홀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3자 범퇴로 간단히 끝냈고 6회는 2사후에 또다시 오카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다음타자 내야 플라이로 간단히 요리하고 책임을 완수했다.
하지만 워싱턴은 김선우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초반 대량 실점을 극복하지 못해 3-5로 패했다. 밀워키 선발로 나선 오카는 친정팀을 상대로 7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째를 따냈다.
알링턴=박선양 특파원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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