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필립스, 2100만파운드에 첼시행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18 09: 27

잉글랜드 대표팀 미드필더 숀 라이트-필립스(맨체스터 시티)의 첼시 이적이 확정됐다. 맨체스터 시티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이적료 2100만파운드(약 382억원)의 조건에 라이트-필립스의 이적 협상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라이트-필립스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후 연봉 협상을 마무리 짓는대로 첼시에 합류하게 된다. 맨체스터 시티는 당초 라이트-필립스를 이적시키지 않는다는 방침을 여러 차례 밝혔고 지난 16일 18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한 첼시의 요구를 거절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라이트-필립스는 첼시의 ‘이적불가’ 선언 이후 존 워들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첼시로 이적하고 싶다는 속내를 밝혔고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은 맨체스터 시티는 마침내 2100만파운드의 조건에 합의하게 된 것. 스튜어트 피어스 감독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대단히 실망스러운 결과지만 라이트-필립스의 결정을 존중한다. 앞으로도 무한한 발전이 그를 기다릴 것”이라고 서운한 마음을 밝히면서도 애제자의 성공을 기원했다. 피어스 감독은 또 “라이트-필립스는 어는 팀에 가더라도 훌륭한 자원이 될 수 있고 그 사실은 첼시에 이적한 이후에도 변함이 없다. 그는 시간이 갈수록 향상된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하며 라이트-필립스가 쟁쟁한 스타들이 즐비한 첼시에서도 대성공할 수 있다는 전망을 밝히기도 했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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