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7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0월 3일까지 페루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U-17)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북한이 미국과 같은 조에 속했다. 북한은 지난 17일 페루에서 열린 조 추첨에서 코트디부아르 이탈리아 미국 등 강팀들과 함께 C조에 편성돼 부담스럽게 됐다. 북한은 9월 18일 치크라요에서 미국과 예선 첫 경기를 가진 뒤 21일 코트디부아르, 24일 이탈리아전을 치르게 된다. 북한이 돌풍을 일으키며 C조에서 1위를 차지하면 D조 2위와 8강전을 치르고 2위일 경우에는 D조 1위와 4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된다. D조에는 네덜란드 카타르 브라질 잠비아가 속해 있어 북한은 8강에 올라도 네덜란드 또는 브라질과 만날 것으로 예상돼 험난한 행로가 예상된다. 또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북한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중국은 주최국 페루,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와 코스타리카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B조에는 남미 강호 우루과이를 비롯 멕시코 터키 호주가 편성됐다. 한국은 지난해 9월 일본에서 열렸던 아시아 최종예선 8강전에서 북한에 0-1로 져 이번 대회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