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피 Jr, 3경기 연속 홈런
OSEN U05000010 기자
발행 2005.07.18 10: 29

켄 그리피 주니어(신시내티 레즈)가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가파른 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리피 주니어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맞선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제이미 라이트를 상대로 시즌 20호 우월 솔로홈런을 터트리며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그리피 주니어는 이날 나머지 세 타석에서는 모두 볼넷을 골라내며 4타석 1타수 1안타 3볼넷으로 시즌 타율을 2할9푼으로 끌어올렸고 통산 521 홈런으로 테드 윌리엄스, 윌리 매코비 등과 함께 역대 홈런 랭킹 14위로 올라섰다. 1989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데뷔한 그리피 주니어는 중견수로서 빼어난 수비 실력과 장타력을 겸비, 90년대 메이저리그의 간판 스타로 군림했지만 2000년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한 후 매 시즌 거듭되는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지난해에도 8월 다리 햄스트링 수술을 받으며 시즌을 조기 마감했고 올시 즌 전반기에는 과거와 같은 장타력을 보이지 못했지만 시즌이 진행될수록 전성기의 위력을 회복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타율 2할9푼 20홈런 61타점을 기록 중인 그리피 주니어는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이던 1993년 8경기 연속 홈런으로 돈 매팅리와 함께 최다 연속 경기 홈런 기록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신시내티는 5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콜로라도를 9-4로 격파했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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