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소시에다드-보카 주니어스 0-0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18 21: 10

피스컵 2005 코리아 대회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보카 주니어스가 90분 공방전 끝에 득점 없이 비겼다. 양 팀은 18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B조 예선 2차전에서 전후반 내내 일진일퇴의 접전을 벌였으나 상대 골문을 여는 데 실패하며 0-0 무승부에 그쳤다. 경기 초반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하며 탐색을 벌인 양팀은 전반 중반부터 경기 속도에 가속을 붙이며 공격에 박차를 가했지만 골을 터트리는데 실패했다. 보카 주니어스는 전반 24분 레알 소시에다드 수비수의 실책으로 천금 같은 골 찬스를 잡았지만 레알 소시에다드 수비수들의 육탄 방어에 막히며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골에어리어 오른쪽 외곽에서 수비수가 클리어링한 공이 보카 주니어스 공격수 발에 맞고 문전으로 흘렀지만 슈팅으로 마무리하는 데 실패한 것. 반격에 나선 레알 소시에다드는 양 측면 돌파가 활기를 띄며 전반 25분 왼쪽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로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찬스를 잡았지만 역시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어가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양팀은 후반전에도 전반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 초반 소강상태를 보이던 경기는 후반 중반 들어 레알 소시에다드의 공격의 활기를 띄며 가열됐지만 골을 끝내 터지지 않았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후반들어 잇달아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끝내 보카 주니어스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후반 16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수비수 맞고 흐른 것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의 우랑가가 강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어이 없이 왼쪽 포스트 밖으로 빗나갔고 이어 후반 29분에는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바깥에서 가리도가 회심의 왼발 강슛을 날렸지만 아벤단지에리 골키퍼가 왼쪽으로 다이빙하며 가까스로 쳐냈다. 보카 주니어스는 후반 32분 중앙 돌파를 시도한 팔라시오가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가며 역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후반 24분 호사투와 교체 투입된 이천수는 후반 42분 왼쪽 측면을 단독 돌파한 후 페널티에어리어 내 왼쪽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오른쪽 포스트를 살짝 빗나가 아쉬움을 남겼다. 이로써 레알 소시에다드는 1무 1패, 보카 주니어스는 2무를 기록하게 됐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21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튼햄 핫스퍼와, 보카 주니어스는 같은 날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선다운스 FC와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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