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경찰 자진 출두 후 보석으로 석방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19 07: 32

텍사스 레인저스 좌완 에이스인 케니 로저스(41)가 '기자 폭행'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경찰서에 자진 출두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출장정지 및 벌금 징계와는 별도로 폭행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로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알링턴 지역 경찰서를 찾아가 감옥에 들어간 뒤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알링턴 경찰서 대변인은 "로저스가 이날 출두해서 1500달러(한화 약 15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카메라맨 폭행은 최대 1년 징역과 4000달러의 벌금형이 될 수 있고 카메라를 부순 행위는 500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지역 TV 카메라맨을 밀어 넘어트리고 카메라를 발로 차는 사고를 일으킨 로저스는 현재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내린 20게임 출장정지 및 5만달러 벌금에는 선수노조를 통해 이의제기를 해놓은 상태다. 이의 제기에 따른 청문회는 22일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로저스는 경기 외적인 문제인 폭행사건에 따른 형사문제에는 이의 없이 책임을 지는 자세를 보인 것이다.
한편 사고 피해자인 텍사스 지역 FOX스포츠방송은 로저스의 사과를 받아들이며 '카메라 훼손에 대해서는 문제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알링턴=박선양 특파원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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