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축구협회, 퍼거슨 감독에 경고 조치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19 10: 08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부적절한 언행을 이유로 경고 조치를 받았다. BBC 인터넷사이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축구협회가 퍼거슨 감독을 불러 청문회를 열고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경고 조치했다고 전했다. 퍼거슨 감독이 청문회에 출두한 이유는 지난 4월 25일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 정규시즌 경기가 끝난 후 페널티킥 판정에 대한 불만을 터트렸기 때문이다. 퍼거슨 감독은 2-1로 승리한 후 닐 배리 주심이 전반전 도중 앨런 스미스에게 뉴캐슬의 앤디 오브라이언이 파울을 범했음에도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며 "지난해 10월 아스날전에서의 ‘페널티킥 사건’후 심판들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태도가 바뀌고 있다”고 심판 판정에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퍼거슨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심판 판정은 터무니 없는‘악의적 행위’라고 생각된다”며 심판들이 조직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불리한 판정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고“루니의 페널티킥 사건 이후 심판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페널티킥을 주지 않고 있다. 우리가 페널티킥을 얻으려면 선수들이 총이라도 맞아야 할 상황”이라고 특유의 거침없는 언사를 퍼부었다. 문제의 ‘페널티킥 사건’이란 지난해 10월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이벌전에서 웨인 루니가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페널티킥을 유도해 낸 일을 말한다. 당시 루니는 아스날 수비수 솔 캠벨에게 걸려 넘어지는 척하며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반니스텔루이가 성공시켜 선제골을 얻었으나 경기 후 비디오 판독 결과 루니의 ‘시뮬레이션 액션’임이 판명됐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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