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의 ‘동굴맨’ 자니 데이먼의 연속 경기 안타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데이먼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5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연속 안타 행진을 29경기에서 마감했다. 데이먼은 1-4로 뒤진 9회말 2사 후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갈 마지막 기회를 맞았지만 탬파베이 마무리 투수 대니 바에스의 초구에 손을 댔다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보스턴은 이날 탬파베이 선발 스캇 카즈미르의 호투에 밀리며 1-3으로 패했다. 지난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커트 실링은 세 번째 구원 등판에서 안타와 도루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컨디션 회복 기미를 보였다. 9회초 마이크 팀린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실링은 닉 존슨과 조이 개스라잇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홈팬들을 열광시켰지만 칼 크로퍼드에게 2루타와 3루 도루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이어 훌리오 루고가 1루수 쪽 빗맞은 타구를 날리고 간발의 차로 아웃돼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겼다. 탬파베이의 좌완 유망주 스캇 카즈미르는 6이닝 동안 볼넷을 6개나 내줬지만 삼진 7개를 빼앗으며 3피안타 1실점으로 역투,시즌 4승째를 따냈다. 9회말 등판한 대니 바에스는 1이닝을 퍼펙트로 막으며 17세이브째를 챙겼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