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시아 용병 따로 뽑을 가능성
OSEN U05000163 기자
발행 2005.07.20 07: 56

'아시아 용병을 따로 뽑겠다'.
'기존 용병 제도의 틀 외에 아시아 출신 선수를 추가로 1명씩 뽑아서 쓰겠다'는 일본 프로야구 드래프트 개혁안이 나와 성사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일본의 는 20일자에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취득 연한을 현행 9년에서 8년으로 낮춰달라'는 일본 프로야구 선수노조(회장 후루타 아쓰야)의 요구에 대해 드래프트 개혁위가 원칙적으로 승락을 했으나 조건을 달았다고 보도했다.
여기서 주목되는 건 그 조건들인데 연봉 삭감폭을 기존의 30%(연봉 1억엔 이상 대상)에서 50%로 늘리라는 것과 최저연봉 보장 제도에 대한 개선, 그리고 용병 제도의 개혁이었다. 드래프트 개혁안은 용병제를 언급하면서 '기존 용병제도의 틀을 유지하면서 아시아 출신 용병을 1명씩 따로 뽑는다'는 조건을 붙였다.
물론 뽑는다고 전부 1군에서 뛸지는 미지수이지만 '강제' 규정으로서 실현된다면 한국 선수들의 일본 진출이 보다 용이해질 가능성이 있다. 일본 프로야구 용병 규정은 현재 보유는 무제한이지만 1군 등록은 4명으로 제한돼 있고 경기 출장은 3명으로 돼 있다. 단 1군 등록의 경우 전부 투수이거나 야수여서는 안 된다.
선수노조가 이 조건부 안을 받아들인다면 2006년 시즌이 끝나고 나서부터 일본프로야구 FA 자격은 현행 9년에서 8년으로 축소된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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