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티스타, '세비야와 1년 더'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20 09: 22

아스날과 토튼햄 핫스퍼 등 프리미어리그 명문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야수’ 훌리오 밥티스타(세비야)가 프리메라리가에 한 시즌 더 머물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20일(이하 한국시간) BBC 인터넷사이트는 밥티스타가 스페인 국적 취득을 위해 세비야와 남은 계약 기간을 채우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밥티스타는 “주변의 일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모르지만 나는 담담하다. 나는 한 시즌을 더 치르기 위해 스페인으로 돌아왔다”고 말해 세비야에 잔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그는 또 “올해 8월이면 스페인 국적을 신청할 수 있다. 스페인 국적을 갖게 된다는 것은 나에게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국적 취득을 위해서라도 세비야에서 한 시즌을 더 보내고 싶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밥티스타는 그러나 세비야와 연장 계약을 할 뜻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1년 6개월여 전 세비야와 연장 계약을 논의했으나 아무런 결론도 나지 않았다. 세비야와 또 다른 계약을 맺는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일 것”이라며 세비야에 한 시즌 이상 머무는 일은 없을 것임을 암시했다.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정규시즌서 18골을 터트리는 등 가공할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밥티스타는 현재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하고 있는 아스날과 토튼햄 핫스퍼의 간절한 구애를 받고 있다. 세비야는 앞서 1375만파운드를 제시한 아스날의 제의를 거부했고 토튼햄 핫스퍼는 구단 사상 최고액인 2000만유로 이상의 이적료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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