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사우스햄턴의 스트라이커 피터 크라우치(24)가 700만파운드(약 126억원)의 이적료에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BBC 인터넷사이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과 사우스햄턴이 크라우치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전하며 크라우치는 리버풀과 4년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라우치는 지난 5월 미국 투어 당시 잉글랜드 대표팀에 처음 선발돼 6월 1일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데뷔 골을 터트린 잉글랜드 대표팀의 기대주다. 크라우치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에서 27경기에 출장, 팀 내 최다인 12골과 5어시시트를 기록하는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사우스햄튼은 프리미어리그 20개 팀 중 최하위에 그치며 2부인 챔피언리그로 추락했다. 크라우치는 명문 구단으로 이적,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등 큰 무대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를 잡게 됐다. 한편 스트라이커인 크라우치의 영입으로 그간 나돌던 리버풀의 체코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밀란 바로스의 이적설이 더욱 설득력을 얻게 됐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