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한국에서 개막되는 동아시아선수권에 참가하는 일본대표팀의 명단이 발표됐다.
일본축구협회는 지난 19일 일본 J리그 주빌로 이와타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는 무라이 신지(25)를 비롯해 아테네 올림픽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던 다나카 다쓰야(23)와 곤노 야스유키(22)를 처음으로 대표팀에 포함시킨 명단을 발표했다.
특히 무라이의 대표팀 합류는 큰 의미를 가진다. 오노 신지와 이나모토 준이치 등 1999년 당시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에서 함께 활약했던 무라이는 그러나 동료들이 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는 사이 그는 전혀 부름을 받지 못했기 때문.
지난해 12월 니가타에서 열렸던 자선경기에서 지코 감독 드림팀에서 뛰긴 했으나 정식 대표팀에는 처음 선발됨으로써 왼쪽 미드필더 자리를 놓고 브라질 출신 귀화선수 산토스와 주전 경쟁을 펼치게 됐다.
무라이는 를 통해 "그동안 선수가 아닌 서포터로 대표팀의 경기를 지켜봤으나 이젠 그렇지 않다"며 "대표팀의 일원으로서 공수 양면에 걸쳐 활약하고 싶다. 그리고 독일 월드컵이 눈 앞에 와 있기 때문에 나의 진가를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오는 24일 낮 12시 파주 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 모여 첫 훈련을 갖는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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