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월터, "찬호에게 완투승 기회를 주고 싶었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20 13: 23

벅 쇼웥터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도 20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전에서 박찬호가 전날 11점을 뽑으며 뜨거웠던 상대 타선을 8회 1사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한 것을 못내 아까워했다.
-박찬호의 투구를 평해달라.
▲한마디로 뛰어나고(outstanding) 인상적인(impressive) 투구였다. 운이 없었다. 컨트롤도 안정됐고 땅볼타구도 잘 유도해냈다. 올 시즌은 구위가 내내 괜찮았다.
-투구수가 100개였는데 8회에도 등판시켰다.
▲완투 기회를 줘 승리투수가 될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다. 오늘은 시종 호투했으므로 게임을 끝낼 자격이 있었다. 또 이전 경기서 많은 투구로 지친 불펜진을 아낄 수도 있는 기회였다.
-수비진의 도움도 컸는데.
▲2루수 알폰소 소리아노의 호수비가 돋보였다. 땅볼타구를 잘 처리해 더블 플레이로 2번씩이나 연결하는 등 안정된 수비를 보여줬다.
-도루 시도를 계속했는데.
▲양팀 선발 투수들이 호투를 계속해 오늘 경기는 한점차 승부로 봤기 때문에 도루를 계속 시도했다. 전날과 똑같은 팀인데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온 것이 재미있지 않냐.(전날은 홈런공방전을 펼치며 11-10으로 양키스가 승리했다)
-마무리 프란시스코 코르데로가 선두타자를 내보내 불안하지 않았나.
▲마쓰이에게 빗맞은 내야 안타를 내주기는 했지만 코르데로는 믿을만한 우리 마무리 투수다. 그는 터프가이로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아메리퀘스트필드(알링턴)=박선양 특파원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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