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웬, "레알 마드리드 안 떠난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20 18: 5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마이클 오웬(25)이 올 시즌 그대로 소속팀에 머물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 일간지 의 인터넷판(www.manchesteronline.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간) 그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로부터 관심을 받아왔던 오웬이 그대로 레알 마드리드에 머물 것임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오웬은 지난 18일 자신의 에이전트를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으나 정작 라파엘 베니테스 리버풀 감독이 관심을 보이지 않음에 따라 그대로 잔류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오웬은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해 13골을 넣으며 비교적 좋은 골 감각을 보여줬지만 반더레이 룩셈부르구 감독에게 좋은 인상을 보여주지 못해 벤치멤버로 밀릴 위기에 처해 있다. 한편 오웬은 레알 마드리드 구단 공식홈페이지(www.realmadrid.com)를 통해 "나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없다"며 "그같은 얘기가 나온 것은 영국 언론들이 나를 마드리드에서 떼어놓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오웬이 감독의 팀 운영에 대해 불만을 품었고 이에 대해 룩셈부르구 감독이 자신의 방식에 불만이 있으면 나가라고 하는 등 두 사람 사이에 깊은 감정의 골이 있다는 점 때문에 이같은 오웬의 주장은 설득력을 잃고 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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