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가 뜬금없이 '박찬호 야구월드컵 불참설'을 들고나왔다.
는 21일 '박찬호 야구월드컵 불참 의향'이라는 제목의 미국 텍사스 현지 특파원발 기사에서 내년 3월 열리는 야구월드컵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문제에 대해 박찬호(텍사스)가 "아직 모르겠다. 아무 것도 결정된 게 없다"고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덧붙여 '한국의 야구 관계자들도 박찬호의 WBC 참가를 부정적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반면 지난주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기자회견에서 만난 최희섭(LA 다저스)은 "WBC에 참가하겠다"고 분명히 밝혔다고 전했다.
박찬호가 국가 대항전인 WBC에 참가하겠다고 직접 밝힌 적은 아직 없다. 그러나 최근 텍사스 지역 '스타 텔레그램'과 인터뷰에서 "야구월드컵은 한국 야구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 될 것이다. 아시아 야구가 얼마나 잘하는지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대단한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 사실상 참가 의지를 내비쳤다.
일본 신문이 "아직 모르겠다"는 박찬호의 말 한마디를 '불참'으로 못박은 건 자의적인 확대해석으로 풀이된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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