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앞에만 서면 고양이 앞의 쥐? 일본의 는 21일자에서 '뉴욕 양키스 마쓰이 히데키가 텍사스 레인저스 박찬호와의 20일 맞대결에서 완패했다'면서 메이저 통산 102승을 따낸 '아시아의 호적수'로 박찬호를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 신문은 '마쓰이가 9회 내야안타를 뽑아내긴 했으나 박찬호와의 맞대결에선 볼넷 1개만 얻었을 뿐 2타수 무안타에 삼진까지 당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역대 마쓰이가 박찬호를 상대로 7타수에서 한 번도 안타를 치지 못했고 삼진만 3개를 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쓰이는 경기 후 "공이 낮게 들어왔다. 투심 같은 구질이었는데 양 사이드 컨트롤이 좋았다. 쉬운 공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한 2회 3구 삼진을 당한 다음 7회 높은 투심에 유격수 땅볼로 아웃된 것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는 '마쓰이가 보스턴 시절의 김병현과는 4타수 2안타 1타점, 뉴욕 메츠 서재응과는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한국 투수들에게 강세를 보였으나 유독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맏형격인 박찬호만 만나면 신통치 못하다'고 덧붙였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