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회장이 최근 진통을 겪고 있는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와의 재계약 협상이 곧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길 회장은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퍼디낸드와의 계약 연장 협상이 진행 중이고 곧 성과물이 나오게 될 것이다. 퍼디낸드는 맨체스터에 머물기를 원하고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퍼디낸드의 잔류을 희망한다”며 퍼디낸드와의 재계약건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 만료를 2년 앞둔 퍼디낸드는 현재 주급 10만파운드(한화 약 1억8000만원)를 제시한 구단 제시액에 반발, 12만파운드(한화 2억1700만원) 지급을 주장하며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길 회장은 재계약 협상으로 퍼디낸드가 일부 팬들에게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는 것을 의식한 듯 “재계약 협상이 퍼디낸드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줄 수 있지만 프로선수로서 자신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의 의사를 존중한다”며 퍼디낸드를 옹호했다.
퍼디낸드는 돈 문제로 장기간 구단과 줄다리기를 벌인다는 이유로 최근 클라이드와 피터스보로와의 평가전에서 관중들로부터 야유를 받는 등 비난을 사고 있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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