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극비 시드니행, 호주 대표팀 맡나?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21 17: 08

PSV 아인트호벤의 거스 히딩크 감독이 호주로 출국했다. 당초 히딩크 감독은 21일 선수단과 함께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피스컵 결승전이 끝난 뒤인 25일 출국하는 것으로 일정을 바꾸었다가 또 다시 스케줄을 변경, 이날 오후 3시 35분 홍콩 경유 시드니행 캐세이 퍼시픽 항공으로 극비 출국했다. 그동안 히딩크 감독이 호주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취임할 것이라는 보도가 계속 나왔던 점과 피스컵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에게까지 숨기고 출국한 것을 고려할 때 호주축구협회와 협상을 위해 출국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히딩크 감독은 낮 12시 숙소인 하얏트 호텔에서 체크 아웃한 뒤 오후 2시 10분 인천공항에 도착해 곧바로 출국했다. 그러나 피스컵 조직위원회는 같이 한국에 온 애인 엘리자베스가 아직 체크아웃하지 않은 상태로 그대로 체류 중이라고 밝혀 히딩크 감독이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나 25일 항공권을 취소한 것을 고려할 때 호주를 거쳐 곧바로 네덜란드로 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영표를 제외한 PSV 아인트호벤 선수단은 이날 오후 1시 50분 출국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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