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 6경기 연속 무실점,방어율 3점대 복귀
OSEN U05000176 기자
발행 2005.07.22 07: 08

뉴욕 메츠 구대성(36)이 22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1이닝을 삼자범퇴로 틀어막고 6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날 선발로 나완 좌완 이시이 가즈히사가 6이닝 무실점 역투를 벌임에 따라 트리플A 노포크에서 선발 재진입 기회를 노리던 서재응에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웠다.
구대성은 이날 셰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홈경기에 7회 이시이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메츠가 12-0으로 크게 앞서고 있어 비교적 편안한 상황이었다. 구대성은 첫타자 로퍼트 픽을 2루수 땅볼로 잡고 지오프 블럼과 션 버로우스를 각각 유격수 땅볼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픽과 버로우스를 상대할 때 각각 1-3와 풀카운트까지 갔지만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투구수는 14개.
이로써 구대성은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뒤로 가진 6차례의 등판을 전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닝으로 환산하면 6⅓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7삼진. 아울러 이날 1이닝 무실점 투구로 방어율을 3점대(3.92)로 끌어내렸다.
한편 선발로 후반기 첫 등판한 이시이는 6이닝 동안 5개의 볼넷을 내주며 컨트롤 불안을 노출하긴 했으나 4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3승(8패)째를 따냈다. 후반기 들어 로테이션을 한번 놓치는 등 5선발 자리를 빼앗길 궁지에 몰렸던 이시이는 이날 역투로 기사회생의 발판을 마련했다.
메츠는 이날 덕 민케이비치,라몬 카스트로의 홈런 등 12안타로 12점을 뽑아내며 에이스 제이크 피비가 나선 샌디에이고를 12-0으로 대파하고 샌디에이고 홈 3연전 싹쓸이 포함,4연승을 내달렸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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