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우드, 다음 경기 등판 불가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22 08: 56

어깨 부상이 재발한 케리 우드(시카고 컵스.28)가 최소한 1경기 이상 선발 등판을 거를 것으로 알려졌다. 우드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솔로홈런 3방으로 3실점한 뒤 어깨 통증을 느껴 0-3으로 뒤진 4회말 수비부터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우드는 약물로 어깨를 치료할 예정이고 회복 정도에 따라 더 많은 경기를 거를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드는 뛰어난 구질에도 불구하고 데뷔 이후 고질적으로 그를 괴롭히는 부상으로 인해 잠재력을 다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불운한 투수다. 1998년 한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20개)을 세우는 등 13승을 올리며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1999년 팔꿈치 수술로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했고 2000년 복사근 부상, 2001년 어깨 건염으로 각각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2002년과 2003년에는 부상 없이 건강한 시즌을 보냈지만 지난해 다시 오른팔 삼두근 부상에 시달리며 22경기에서 8승 9패 방어율 3.72에 그쳤다. 우드는 올해도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어깨 통증을 호소한 끝에 시즌 개막을 부상자 명단에서 맞았고 5월 1일 등판한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부상이 악화돼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다. 어깨 부상으로 악전고투하고 있는 우드는 현재 10경기에 등판, 3승 3패 방어율 4.67의 부진한 성적에 그치고 있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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