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링,BS 후 쑥스러운 구원승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22 12: 38

마무리로 전환한 보스턴 레드삭스의 에이스 커트 실링(39)이 쑥스러운 구원승을 올렸다 . 실링은 22일(이하 한국시간) US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 8회말 등판, 5-4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2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실점(자책). 실링은 5-4로 앞선 8회말 맷 클레멘트, 마이크 팀린에 이어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5번타자 A.J. 피어진스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6번 애런 로원드에게 좌선상 깊숙한 곳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맞았다. 1사 2루의 위기를 맞은 실링은 티모 페레스를 1루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로원드는 이 사이 3루를 밟았고 8번 타자 조 크리디의 우중간 2루타 때 홈을 밟아 5-5 동점이 됐다. 실링은 이어진 2사 2루의 위기에서 후안 우리베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8회말 수비를 마쳤다. 그러나 보스턴은 9회초 1사 후 터진 매니 라미레스의 솔로홈런(26호)으로 다시 6-5로 앞서나갔고 9회말 마운드에 오른 실링은 스캇 퍼세드닉을 유격수 플라이로 잡아낸 뒤, 이구치 다다히토와 칼 에버릿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실링은 시즌 2승 3패 방어율 7.23을 기록하게 됐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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