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타자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는 시카고 컵스도 뉴욕 양키스처럼 보스턴 레드삭스의 톱타자인 자니 데이먼을 필요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카고 지역 신문인 는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데이먼은 컵스를 마음에 두고 있다’(Damon keeps Cubs in mind)는 제하의 기사로 올 시즌 후 프리에이전트가 되는 데이먼의 컵스행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6월 보스턴이 컵스와의 경기를 위해 시카고를 찾았을 때 컵스 팬들이 내년 시즌 영입 1순위로 꼽은 선수가 데이먼이었고 컵스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히는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적임자인데다 시카고에 대한 애정도 적지 않다고 소개했다. 데이먼도 “컵스 팬들이 보여준 애정을 알고 있고 시카고는 큰 도시로 언제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고 "컵스 유니폼을 입을 경우 데릭 리와 아라미스 라미레스 같은 좋은 후속 타자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하지만 데이먼은 “보스턴에서도 매니 라미레스와 데이빗 오르티스 같은 훌륭한 타자들이 뒤를 받쳐주고 있다”고 말해 현 소속 팀에 대한 예의도 잊지 않았다. 지난해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 중 한 명인 데이먼은 동료 선수 및 기자들과도 잘어울린다. 22일 현재 타율 3할 3푼 9리에 5홈런 45타점 10도루, 출루율 3할 8푼 2리를 기록 중이다. 시카고=제이 김 통신원 kim@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