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순위 다툼, 지각 변동 오나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23 07: 56

내셔널리그 순위 다툼이 조금씩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내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동부지구에서는 줄곧 선두를 달려온 워싱턴 내셔널스의 기세가 주춤하고 있고 반면 애틀랜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와일드카드 경쟁 역시 시카고 컵스가 조금씩 밀려나면서 휴스턴이 급부상하고 있다.
워싱턴은 지난 22일(한국시간) 휴스턴과의 홈 경기서 상대 선발 로이 오스월트의 호투(8이닝 6피안타 무실점)에 밀려 2-3으로 패함으로써 이날 경기가 없었던 애틀랜타에 공동 1위(54승 42패)를 허용하고 말았다.
워싱턴은 최근 10경기서 2승 8패의 무기력한 플레이로 전반기의 상승세가 한풀 꺾인 반면 최근 팀 허드슨과 마이크 햄튼이 복귀하고 치퍼 존스마저 가세한 애틀랜타는 우승 후보 0순위답게 힘을 되찾고 있다.
최근 내셔널리그서 눈에 띄는 팀은 휴스턴이다. 휴스턴은 최근 원정 5경기를 모두 승리하면서 중부지구 2위로 뛰어올랐다. 휴스턴은 로저 클레멘스와 오스월트, 앤디 페티트가 안정된 선발진을 구축해 앞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반면 컵스는 이날 신시내티에 8회 5점을 내주며 6-9로 역전패, 2연패를 당하면서 와일드카드 레이스서 공동 5위로 밀려났다. 컵스는 타격 3관왕을 노리는 데릭 리와 마운드에 마크 프라이어가 있지만 노장 그렉 매덕스가 예전의 위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고 케리 우드가 어깨 부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다 타선의 짜임새마저 떨어지고 있다.
시카고=제이 김 통신원 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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