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LA 다저스)과의 충돌로 어깨 부상을 당했던 '주루 플레이의 귀재' 스캇 롤렌(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어깨 수술을 받고 복귀한 후 정상적인 기량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롤렌을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다시 올린다고 밝혔다. 롤렌은 지난 5월 11일 홈경기에서 베이스러닝 중 1루 수비를 하던 최희섭과 부딪쳐 왼쪽 어깨를 다치며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수술을 받은 후 지난달 18일 라인업에 복귀했으나 극도의 타격 슬럼프를 보였다. 올 시즌 2할3푼5리의 타율과 5홈런 28타점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롤렌은 어깨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기 위해 자청해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