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리그 시미즈 S-펄스에서 함께 뛰고 있는 조재진과 최태욱이 나란히 선발 출장해 90분간 활약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조재진과 최태욱은 23일 일본 시즈오카 니혼다이라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와의 홈경기에 출전해 '동반 골'을 노렸지만 불발에 그쳤고 팀은 0-1로 패배했다.
이날 조재진은 전반 21분 최태욱의 드리블 돌파에 이은 패스를 받아 골대 근처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각도가 작아 불발했고 전반 38분에도 골라인 근처에서 슈팅을 쐈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후반 2분에는 최태욱이 스로인을 받아 왼쪽 사이드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 손에 걸렸고 오히려 후반 10분 상대 수비수 다나카 툴리오에게 결승점을 헌납하고 말았다.
또 박강조가 수비수로 뛴 비셀 고베는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FC 도쿄와의 원정경기에서 구리하라 게이스케의 전반 25분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19분 바바 유타에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는 도쿄 일대 지진으로 JR선 등 전철이 모두 불통되는 바람에 당초 예정시간보다 30분 늦은 오후 7시부터 열렸다.
이밖에 한국 청소년대표 수비수 이강진의 도쿄 베르디와 동아시아선수권 북한대표 이한재가 소속된 히로시마 산프레체의 경기서는 이한재가 비록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맹활약한 히로시마가 3-0으로 완승했다.
도쿄 베르디와 고베는 정규리그 34게임 중 18경기를 치른 이날 현재 여전히 17위와 최하위인 18위를 벗어나지 못해 내년 시즌 1부리그 잔류를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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