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스, 마쓰이 놓고 텔렘과 신경전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24 09: 04

박찬호의 에이전트이기도 한 메이저리그 거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뉴욕 양키스 마쓰이 히데키에 눈독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일본의 은 24일자에서 '보라스가 마쓰이를 만나서 에이전트 교체를 설득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보라스는 "에이전트가 누구냐에 따라 계약 조건이 크게 변한다"면서 올 시즌 후 양키스와 계약이 끝나는 마쓰이와 접촉할 의사를 내비쳤다.
특히 보라스는 마쓰이의 현 에이전트인 얀 텔렘을 겨냥해 "그의 회사인 SFX는 미겔 테하다와 블라디미르 게레로라는 아메리칸리그 MVP 출신 선수들을 거느리고 있다. 그러나 텔렘의 계약 내용을 살펴볼 때 마쓰이는 연평균 1000만 달러도 못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테하다는 볼티모어로 가면서 6년간 7200만 달러, 게레로는 LA 에이절스로 옮기면서 5년간 7000만 달러에 사인했다.
그러면서 보라스는 "마쓰이는 처음부터 손해 본 계약을 했다"고 직설적으로 텔렘을 공격했다. 마쓰이는 양키스에 입단하면서 3년간 2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한편 텔렘은 "올 시즌 종료 후 마쓰이의 양키스 잔류를 위한 계약 연장을 협의할 것"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마쓰이는 시즌에 들어가기 전부터 양키스와 계약 연장설이 나돌았으나 아직까지 가시적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