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프레레호, 첫 날부터 강도높은 훈련
OSEN U05000015 기자
발행 2005.07.24 19: 00

오는 31일 개막되는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본프레레호'가 소집 첫 날부터 강도높은 훈련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서 24일 오후 4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 첫 훈련에서 김진규를 제외한 24명의 대표 선수들은 달리기 훈련부터 시작해 패스, 슈팅 및 청백전까지 강도높은 훈련을 실시했다. 처음 달리기와 스트레칭을 할 때는 선수들 사이에서 폭소와 농담이 오고가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흘렀으나 패스와 슈팅 등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하자마자 이내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특히 대회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것을 의식한 듯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은 선수들의 몸놀림이 느려질 때마다 영어로 "더 빠르게"를 외치는가 하면 유창한 한국어 발음으로 "빨리 빨리"라고 말하며 선수들을 종용했다. 또한 본프레레 감독은 패스 및 슈팅 훈련을 할 때 자신의 의도에 맞게 이행한 선수에게는 칭찬을 연발하는가 하면 실수를 한 선수에게는 가차없이 불호령을 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본프레레 감독의 종용과 불호령에도 불구하고 대표팀 선수들은 섭씨 30도를 넘는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구슬땀을 흘리며 동아시아선수권을 앞둔 각오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본프레레호는 28일까지 파주 NFC에서 훈련을 가진 다음 중국과의 첫 경기가 열리는 대전으로 29일 이동한다. 파주=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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