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3⅓이닝 6실점으로 조기강판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25 04: 44

텍사스 레인저스 박찬호(32)가 또다시 '천적' 오클랜드에 난타 당하며 무너졌다.
박찬호는 25일(한국시간) 아메리퀘스트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3⅓이닝 9피안타 2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펼친 뒤 조기강판됐다. 방어율은 5.66으로 올라갔다. 투구수는 85개(스트라이크 51개)였고 최고구속은 92마일(148km)
이날은 매이닝 선두타자를 내보내면서 문제가 생겼다. 1회 시작하자마자 선두타자 마크 엘리스에게 중전안타를 맞으면서부터 불안한 출발이었다. 1사후 3번 바비 크로스비에게 적시 2루타를 맞고 1실점한데 이어 계속된 2사 3루에서 5번 스캇 해티버그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1점을 더 내줬다. 1회에만 7타자를 상대하며 투구수가 30개로 고전했다.
2회에는 선두타자 댄 존슨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후속 타자들을 중견수 플라이와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무실점을 막아냈다.
텍사스가 2회말 공격서 행크 블레일락과 리차드 히달고의 안타에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만회했으나 박찬호는 3회 또다시 1실점했다. 선두타자 마크 캇세이에게 우중간 담장에 맞는 2루타를 맞은데 이어 해티버그에게 또다시 적시타를 허용했다.
박찬호 4회에도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맞고 무너졌다. 선두타자인 댄 존슨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내준 것을 시작으로 1사후 9번 애덤 멜휴즈 볼넷으로 맞은 1사 1, 2루에서 1번 마크 엘리스, 2번 마크 캇세이, 3번 바비 크로스비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2실점한뒤 1사 만루에서 구원투수 존 워스딘에게 마운드를 넘겨야했다. 워스딘이 에릭 차베스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6실점째.
아메리퀘스트필드(알링턴)=박선양 특파원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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