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투수에게 2루타를 내준 내실수였다"
OSEN U05000018 기자
발행 2005.07.25 06: 41

콜로라도 로키스의 김병현(26)이 담담하게 패인을 인정했다.
김병현은 지난 24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서 7이닝 4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으나 패전이 된데 대해 자신의 실수가 컸다고 밝혔다. 김병현은 이날 경기후 가진 콜로라도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2점을 주지않았다면 우리팀이 이겼을 것이다. 선두타자인 투수에게 안타를 맞은 투구는 내 실수였다. 그 이상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김병현은 이날 1-2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상대 선발투수인 데이브 윌리엄스에게 좌중간을 꿰뚫는 2루타를 허용한 뒤 추가 2실점, 팀이 3-5로 패하는 빌미를 제공했다. 김병현으로선 타격이 별로인 투수에게 2루타, 그것도 선두타자로 나선 선수에게 안타를 맞고 상위타선으로 연결되게 한 것을 솔직하게 자책한 것이다.
그러나 지역 언론들은 김병현이 그래도 올 시즌 최다 이닝 소화 및 최다 투구수를 기록하며 7이닝을 버틴 것을 인정했다. 김병현으로선 비록 패전은 됐지만 '꾸준한 선발 투수'라는 점을 증명한 것이 소득이었다.
알링턴=박선양 특파원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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