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홈피, 김선우는 선발 '체질'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25 08: 24

'서니는 선발 체질'. 워싱턴 내셔널스 공식 홈페이지가 25일(이하 한국시간) 김선우(28)의 판이한 선발 성적과 불펜 성적을 비교했다. 홈페이지는 '알고 있었나요? (Did you know?)'라는 코너에서 '김선우는 올해 두 번 선발로 나갔는데 방어율이 2.79였다. 그러나 불펜으로 9차례 등판해서는 방어율이 8.15였다. 시즌 성적은 1승 2패 방어율 6.26'이라고 언급했다. 실제 김선우는 지난해 43경기 가운데 17번 선발로 나와 팀 내에서 에이스 리반 에르난데스 다음으로 많은 이닝(135⅔이닝)을 소화했다. 또 김선우는 팀 내서 에르난데스-에스테반 로아이사-존 패터슨-라이언 드리스-토니 아르마스 주니어를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올 시즌 선발로 뛰어 본 투수이기도 하다. 프랭크 로빈슨 감독이 땜질 선발로라도 썼다는 점은 그의 선발 능력을 다른 불펜투수보다는 인정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한편 홈페이지는 구단 내 소식통을 인용해 '워싱턴이 시애틀 왼손 마무리 에디 과르다도를 원하고 있다'고 다뤘다. 그러나 시애틀 구단이 그 반대급부로 선발 요원 패터슨을 원해 난색을 표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향후 트레이드로 선발진의 변화가 있든 부상자가 나오던 현 구도에서는 김선우가 그 대안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작지 않다. 한편 워싱턴은 25일 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연장 14회 접전 끝에 1-4로 패해 올스타전 브레이크 이후 11경기에서 3승 8패의 부진에 빠져 있다. 워싱턴은 27일부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수위다툼을 벌이고 있는 애틀랜타와 원정 3연전을 갖는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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