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무시나(뉴욕 양키스)가 팀의 3연패 사슬을 끊으며 14시즌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무시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⅓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7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 4-1 승리를 이끌며 시즌 10승째를 수확했다. 무시나는 이로써 지난 1992년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 이래로 14시즌 연속 10승을 달성하게 됐다. 1회말 선두타자 숀 피긴스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2루 도루를 허용해 맞은 무사 2루에서 내야 땅볼 2개로 선제점을 내준 무시나는 4회말을 제외하고 매회 주자를 내보내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고비마다 에인절스 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하며 추가실점하지 않는 관록을 과시했다. 무시나는 2회말 선두타자 마리세르 이스투리스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안 리베라를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고 3회말에도 애덤 케네디의 볼넷과 숀 피긴스의 우전 안타로 무사 1,2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대런 어스태드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강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와 개럿 앤더슨을 범타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6회까지 에인절스 선발 제로드 워시번의 구위에 눌려 무득점에 그친 양키스는 7회초 1사 1루에서 터진 마쓰이 히데키의 투런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은 뒤 제이슨 지암비의 몸에 맞는 볼과 호르헤 포사다의 좌전안타로 이어진 1사 1,3루 찬스에서 티노 마르티네스의 1루수 땅볼로 한 점을 추가했다.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무시나는 7회말 1사 후 애덤 케네디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한 뒤 태년 스터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투구 수는 총 106개. 양키스는 스터츠와 톰 고든, 마리아노 리베라가 무실점으로 이어 던지고 9회초 티노 마르티네스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보태며 4-1로 승리, 에인절스전 3연패에서 탈출했다. 양키스는 이로써 52승 45패를 기록, 이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패한 지구 선두 보스턴 레드삭스(54승 44패)와의 승차를 1.5게임으로 줄였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